• ▲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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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올해 2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위로금 지급과 해외법인 매각과정에서 발생한 손실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희망퇴직 위로금 661억원, 해외법인 매각에서 손실 690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기정 현대중공업 재정부문 IR 담당은 “2분기 영업손실은 175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에 없던 희망퇴직 관련한 일회성 비용과 해외법인 매각 손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수주한 물량이 건조에 들어가면서 선박건조량이 증가했지만 강재가격 추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도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