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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올해 1~7월 연간 수주목표 132억 달러 중 79억 달러를 달성해 달성률 5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간 수주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성기정 현대중공업 재정부문 IR 담당은 “현재 신규발주를 위한 선주사들의 문의와 인수의향서 체결분, 기존 선박의 옵션분 등을 고려하면 연간 수주목표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단 현대중공업은 장밋빛 전망만 내놓지 않았다.

    정태일 그룹해양본부 상무는 “올해 하반기 오일메이저사들의 LNG선 추가발주와 현대상선의 초대형컨테이너선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조선업계의 회복 조짐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