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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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동남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선주와 부유식 생산설비 등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도현 현대중공업 영업본부 부장은 23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동남아시아 선주와는 고정식 플랫폼을, 북미 지역 석유회사와는 부유식 생산설비에 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두 프로젝트 모두 올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4년 유가급락 이후 부진했던 대형 프로젝트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과 싱가포르 등 경쟁국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