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근무제도·무정년 시행으로 직원 만족도 높여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 프로그램도 성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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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계약 체결식. ⓒ골든블루
골든블루가 '행복경영'을 선포하고 다양한 직원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복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블루는 직원 대다수가 저녁시간에도 업무를 해야하는 영업직인 만큼 업무 특성을 감안해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무정년 기업을 선언하며 직원들의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있다.
'원 팀, 원 마인드(One Team, One Mind)'라는 표어 아래 매년 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팀웍을 다지고 서로의 성과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골든블루의 제품 판매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9%의 시장 점유율로 판매량 1위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올해 6월까지 누적판매량이 3200만병을 돌파하는 등 위스키 시장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골든블루가 위스키 대중화를 선언하며 출시한 '팬텀' 역시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했다.
골든블루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 프로그램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초 골든블루는 장애인 육상선수 정종대, 강동우 2명을 후원이 아닌 직원으로 채용해 두 선수들의 생계를 보장하고 재정 걱정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정종대 선수는 2018년 베를린 세계 선수권 장애인 육상대회의 육상 100m 단거리 휠체어 부문 동메달을 수상했다. 2018년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19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트랙(T52) 200M-33.02초, 400M-1분 5.40초로 한국 신기록 달성했다.
박희준 골든블루 전무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준다면 누구나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골든블루는 직원들이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지역사회의 성장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