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설비 통한 RMHC하우스 전기료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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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가 소아암 중증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보금자리가 될 ‘RMHC하우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OCI는 김경자 사회공헌실 고문과 오창우 사회공헌실 상무, 제프리 존스 회장 및 부경미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MHC하우스 건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전달식을 이날 진행했다.

    이 하우스는 글로벌 비영리자선단체인 RMHC코리아가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병원 근처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경남 양산의 부산대학교 부지 내에 4인 가족기준 10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450평 규모로 건설 중이다.

    OCI는 중증 환아들과 가족들이 장기 입원으로 겪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RMHC하우스’ 건설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무상 기증을 결정했다. 향후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관리에서 지속적인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자 사회공헌실 고문은 “태양광발전설비가 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은 병마와 잘 싸워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해 줌으로써 아픈 아동들과 가족들을 위한 하우스 건립 사업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 실현하게 됐다”며 "함께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OCI는 전국 300여개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 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 전기가 부족한 네팔 고산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네팔 솔라 프로젝트’ 등 태양광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