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책 마련 중인 정부 정책에 동참 30일부터 전 영업점 무더위 쉼터 지정
  • ▲ 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30일 ‘서울 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를 방문해 가정용 선풍기 200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 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30일 ‘서울 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를 방문해 가정용 선풍기 200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와 동자동쪽방촌을 찾아 폭염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200대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는 동자동 쪽방지역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및 의료, 자활 등을 돕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선풍기 전달은 국민의 농협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특별재난 수준의 폭염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인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등 주거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극복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30일부터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에 지친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