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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1일 열린 '2018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2분기 갤럭시S9을 포함한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 감소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이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갤럭시S9의 판매가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한 것이 매출 하락에 큰 영향을 줬다"며 "하반기 시장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갤럭시노트 신모델을 이른 시점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플래그십 모델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