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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티맵X누구'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내놓은 '버튼'의 다양한 기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화 수발신은 물론, 경유지 추가, 남은 시간 확인 등 20여 기능을 음성으로 실행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중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주변 소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음성 인식을 실현하는 등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제품을 받아 버튼을 운전대 편한곳에 부착 후 직접 사용해 보니, 기존 AI 내비게이션 '티맵X누구' 이용시 음악 재생이나 주변 소음 등으로 인해 사용자의 음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버튼 출시로 정확한 음성인식이 가능해진 모습이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아리아'라는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누르면 '티맵X누구'의 다양한 음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은 목적지 검색, 뉴스 브리핑, 라디오 듣기, 전화 수발신, 경유지 추가, 남은 시간 확인 등 총 20개 이상의 기능이다.
이 중 운전시 가장 많이 쓰이는 전화 수발신, 경유지 추가, 경로변경 기능을 사용해 보았다.
먼저 전화 발신은 버튼을 누르고 "OOO에게 전화해줘" 또는 "OOO 과장에게 전화해줘" 등으로, 수신은 '티맵X누구'에서 음성 알림을 받을 시 버튼을 누르고 "전화 연결"이란 명령으로 작동했다.
주행 시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역시 버튼을 누르고 "거절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운전 중이니 나중에 연락하겠다" 등 미리 설정된 수신 거부문자가 발송됐다. 또한 전화를 걸고 받을 때 티맵 주행 화면이 유지되도록 해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게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 중 자주 사용하는 경유지 추가도 버튼을 누르고 설정이 가능했다. 경유지는 최대 2곳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음성으로 삭제도 가능하다.
이 밖에 기존 수동 조작으로만 가능하던 주행 중 주변 주유소의 경유지 설정도 버튼을 누르고 음성으로 "주변 주유소를 경유지에 추가해줘"라고 말하면 경유지 추가도 편리하게 변경 할 수 있었다.
경로 변경도 버튼을 누르고 음성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버튼을 누르고 주행 중 "다른 경로로 안내해줘"라는 간단한 음성명령을 통해 최적길, 최소시간 경로, 무료도로 우선, 최단거리, 고속도로 우선 등 다양한 경로를 직접 선택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