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캐퍼시티 탑재 '스마트S펜', 40초 완충… 대기 30분, 최대 200번 사용 가능'4000mAh' 배터리, '128GB-512GB' 메모리, '10nm' 프로세서, '1.2Gbps' 속도 등 최강고동진 사장 "사용자 원하고 필요한 '기능-성능-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 갖췄다"
  • ▲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진행했다.ⓒ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진행했다.ⓒ삼성전자
    [뉴욕(미국)=조재범 기자] 역대 최강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전격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한 '갤럭시 노트9'의 주요 기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이자 독특한 스마트기기 사용 문화를 만들어 온 'S펜'이다.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며 전에 없던 편의성과 사용성을 제공하게 한 것.

    이를 통해 셀카봉 없이도 편하게 셀피를 촬영할 수 있고, 노트북이 없어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진화됐다.

    삼성 덱스나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큰 화면에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띄우고, S 펜을 클리커처럼 사용해 한번 누르면 다음 슬라이드, 두번 누르면 이전 슬라이드를 볼 수 있다.

    현재 '스마트 S펜' 버튼으로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카메라, 갤러리, 음성 녹음, 삼성 뮤직, 삼성 비디오, 유투브, 스냅챗, 스노우, B612, MS 파워포인트, 한컴 오피스 쇼 등 11종이다.

    '스마트S펜'은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 캐퍼시터(Super Capacitor)를 탑재해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이 갤럭시 노트9에 꽂기만 약 40초만에 완충된다. 완충된 'S펜'은 대기 시간 기준 30분, 최대 200번까지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9'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10nm 프로세서, 최대 1.2Gbps 다운로드 속도 등 역대 최강의 성능을 뽐냈다. 

    하루 종일 어떠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으로 알아서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6.4형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8월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갤럭시 노트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언제나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했다"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모든 일상과 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 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