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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20년을 보낸 자동차를 중고로 판매하려는 아들과 추억이 담긴 자동차라 섣불리 팔지 못하는 아버지, 구매자에게 차를 구경시켜주다 발견한 오래된 장난감. 가족과 행복했던 지난 20년을 회상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아들.
현대차자동차 인도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억1500만 뷰를 돌파하며 인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노션은 현대차 인도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캠페인 영상 '아버지와 아들' 편이 유튜브 조회수 2억1500만 건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인도 현지 언론과 네티즌의 호평으로 인도 국민 6명 중 1명이 영상을 시청했다. 이는 인도 내 역대 최다 광고 조회 영상 타이틀과 함께 현대차그룹 내 전체 광고 콘텐츠 조회수 1위의 기록이다.현대차의 '20년의 브릴리언트 모멘트' 캠페인은 1997년 인도에 진출해 인도 현지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현대차의 550만 명 고객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아버지와 아들' 편은 아들이 오래된 현대차 엑센트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동차의 외형과 성능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존의 자동차 광고와 달리 자동차와 사람 간의 추억에 대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20년된 오래된 자동차를 고철이나 중고차가 아닌 아이의 성장을 함께한 가족의 소중한 추억 일부분으로 표현해 보는이로 하여금 사람에 대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자동차 광고라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슴 깊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보고 감동 받아서 소름이 돋았다' 등의 리뷰를 남겼다.
이노션은 '아버지와 아들' 편 외 지난달 두 번째 영상인 '군인의 임무' 편을 추가로 공개했다. 두 번째 편 역시 1억7700만 뷰를 달성하며 전 세계 자동차 캠페인 유튜브 조회수 2위를 달성했다.현대차는 인도 내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와 함께한 특별한 사연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을 통해 받아 10개의 스토리를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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