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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국내여행 비용 29兆… 국민 1인당 66만원 지출

입력 2018-08-21 14:45 | 수정 2018-08-21 14:45

▲ 국내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일인당 연 평균 66만 원을 국내 여행에 지출했다. 가장 친절한 지역은 제주도로 조사됐다. 사진은 제주 김녕해수욕장.ⓒ뉴데일리경제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1년 동안 국내 여행에 쓴 비용은 평균 66만 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평균 7만 원씩 더 쓴 셈이다. 만 15세 이상 내국인 여행비용은 연간 29조로 추정됐다. 가장 여행을 많이 가는 때는 각종 지역 축제가 열리는 10월이 꼽혔다.

◇연간 국내 여행 비용 총 29조… 평균 여행비 일 년 전보다 7만원 늘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여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국민이 지난해 국내 여행에 쓴 비용은 29조 4559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숙박여행 지출액이 19조 원으로, 당일여행 지출액 10조 원을 앞섰다.

지난해 만 15세 이상 전국민이 일 년 동안 여행에 지출한 평균 금액은 65만 5240원이다. 1년 전 58만 6495만 원보다 14% 더 많은 액수다.

여행 비용 중 숙박·교통·식비에 쓰는 비용이 70%을 차지했다. 항목별 지출 비율은 식비(음료 포함) 36%, 교통비 20%, 숙박비 19% 순이었다. 한 번 여행 갈 때 10만 원을 쓴다면, 이동하고 먹는 데만 5만 6000원을 쓰는 셈이다.

◇40대·여자 여행자 많아… 가장 친절한 지역은 '제주'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연 평균 여행 횟수에서 여자가 6.2회로 남자 5.6회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0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6.41회, 30대 6.22회 순이었다. 가구 소득별로는 600만 원 이상 가구원이 6.5회로 가장 많았다. 국민 평균 여행 횟수는 연간 5.89회로 조사됐다.

월별 국내 여행 참가자 수를 추정한 결과, 10월 여행객이 2627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월 2250만 명, 8월 1994만 명 순으로 추정됐다. 10월 여행자 수가 가장 많은 이유는 먹거리나 단풍 축제 등 각종 지자체 테마 축제가 10월에 몰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관광 여행 시 숙박시설은 펜션(31%), 콘도(15%), 호텔(12%) 순으로 조사됐다. 관광 여행 시 주로 하는 활동은 자연 감상(28%), 음식 관광(21%), 휴식(14%), 레포츠(13%), 놀이시설 등 방문(5%) 순이었다.

지역 관광 종사자의 친절 만족도를 5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4.09점), 광주광역시(3.98점), 전남(3.97점)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충북(3.72점), 대구·인천(각 3.77점) 등 지역은 비교적 덜 친절하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나래 기자 wing@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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