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분야, 항공전자‧인공지능‧복합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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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은 수도권 내 설립될 새로운 연구센터의 인력구성을 위해 국내 엔지니어를 채용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보잉은 대한민국 내 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보잉은 10년차부터 주니어까지 다양한 경력의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항공전자, 인공지능, 복합재이며 시스템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놀로지스트, 데이터 애널리스트, IT M&P 엔지니어 등을 채용 중이다. 관심 있는 엔지니어는 보잉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의 뛰어난 기술 개발 및 혁신 역량에 대한 보잉의 믿음이 연구센터 설립으로 이어졌다”며 “한국의 뛰어난 엔지니어들과 함께 전 세계 항공우주 업계를 계속해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잉코리아는 지난 1988년 설립해 현재 2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서울, 인천, 부산 등 9개 도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은 보잉의 10대 해외 고객 중 하나다. 보잉은 상용기와 군수사업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보잉은 지난해 한국 협력사들로부터 4억 달러 이상의 부품을 구매했으며 48개 이상의 한국 협력 업체들이 보잉의 생산, 유지, 연구 및 개발 등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