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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경기 침체로 3분기 목재산업 경기가 2분기보다 부진할 전망이다.ⓒ뉴데일리경제
3분기 목재산업 총 매출이 9162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매출 8955억 원보단 늘어나지만, 산업 전반 경기 지수는 2분기(89점)보다 악화된 86점으로 예상된다.
한국임업진흥원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부진이 예상되는 품목은 목탄, 펄프용 목재칩 등이다.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
이 품목들은 주로 건축, 조경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건설 경기와 활엽수 원목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도 업황부진에 한몫 하고 있다.
3분기 목재업 종사자 수는 2분기와 비슷할 전망이다. 2분기 목재제품 생산기업 종사자 수는 9548명이다. 2분기 목재산업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9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품목별 1인당 매출액은 목질 바닥재가 3억 원으로 가장 많고, 목탄이 76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국내 목재 주요 수입국는 중국, 베트남, 태국이다. 중국산은 강화마루와 합판마루, 목탄 등이, 베트남산은 목재펠릿이, 태국산은 파티클보드, 섬유판 등이 주로 수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