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 예방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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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정보보호 교육은 최근 나타나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예방법 등을 공유하고 보안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진행을 맡아,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 대응과 최신 보안이슈 정보보호 컨설팅 등도 전달했다. 이 교육은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현대상선이 전 임직원에게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 것은 임직원들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글로벌 1위 해운사인 ‘머스크’는 지난해 랜섬웨어 ‘페티야’로 인해 정보기술 시스템 일부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글로벌 3위 해운사인 COSCO도 사이버공격으로 이메일과 부킹 등의 시스템이 중단돼 경제적 손실이 나타나기도 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해 조직원 전체의 보안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