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 예방법 공유
  • ▲ 현대상선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종로 연지동 사옥에서 정보보호 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상선
    ▲ 현대상선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종로 연지동 사옥에서 정보보호 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보보호 교육은 최근 나타나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예방법 등을 공유하고 보안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진행을 맡아,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 대응과 최신 보안이슈 정보보호 컨설팅 등도 전달했다. 이 교육은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상선이 전 임직원에게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 것은 임직원들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1위 해운사인 ‘머스크’는 지난해 랜섬웨어 ‘페티야’로 인해 정보기술 시스템 일부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글로벌 3위 해운사인 COSCO도 사이버공격으로 이메일과 부킹 등의 시스템이 중단돼 경제적 손실이 나타나기도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해 조직원 전체의 보안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