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옌타이, 인천~하이커우 이어 올해만 중국에 3개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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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오는 10월 28일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둥 옌타이에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옌타이, 인천~하이커우에 이어 올해만 중국에 3개 노선을 신설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인천, 부산, 대구를 기점으로 홍콩과 마카오, 베이징,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싼야, 하이커우, 스자좡, 자무쓰 등 중국 10개 도시에 13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한다.
전체 노선수로는 6개의 국내선을 비롯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40개 도시 56개 노선에 취항한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인 관광객은 217만명으로 2016년 382만명, 2017년 225만명 보다는 낮지만 지난 3월 이후에는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변수는 항상 있지만 극복방안은 얼마나 유연하고 신속하게 상황에 맞는 노선전략을 갖추느냐에 달려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중국 노선 확장과 국내 지방공항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