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기자재 전시회, 국내 혁신 기업 52개사 참여유럽 크루즈 산업 성장에 韓 기업 ‘호시탐탐’
  • ▲ 독일 함부르크에서 4~7일(현지시간) 열리는 조선 및 해양기재자 전시회(SMM) 포스터. ⓒSMM
    ▲ 독일 함부르크에서 4~7일(현지시간) 열리는 조선 및 해양기재자 전시회(SMM) 포스터. ⓒSMM
    코트라가 세계 최대규모의  조선해양 선박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내 관련 기업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코트라는 오는 4~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기자재 전시회(SMM)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2개 기관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코트라 등은 전시 디자인 설치 통일과 통합 디렉토리 제작, 상담바이어 유치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52개사가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전시회에 혁신기술을 접목한 다수의 제품을 출품해 각국 참가기업과 경쟁한다.

    최근 유럽 조선해양 기자재 시장은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 산업의 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특히 크루즈 선박 안에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려는 흐름에 따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관련 첨단기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찬 코트라 함부르크무역관장은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기자재 전시회는 디지털화와 친환경 기술개발에 대한 요구에 국내 기술을 현지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혁신기술을 다수 보유한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위해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