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8.15달러, 중동산 Dubai유 76.18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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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이란 원유 수출 및 생산 감소세 본격화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브렌트유는 배럴당 78.15달러로 전일 대비 51센트 올랐고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33센트 상승한 76.18달러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 노동자의 날 휴일로 거래정보 없이 전일 종가인 69.80달러를 유지했다.

    미국 제재 부활로 이란의 원유 수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이란발 공급 차질 이슈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NIOC사는 이란의 원유 수출이 6월 230만 배럴에서 9월 150만 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8월 이란 원유유와 컨덴세이트 샌산량은 전월 대비 15만 배럴 감소한 355만 배럴을 기록했다.

    베이커 휴스(Baker Hughes)는 8월 31일 기준 미 우너유 시추기 수가 전주 대비 2기 증가한 862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과 같은 95.1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