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직원 1명 사망, 2명 의식불명"이산화탄소 질식 추정… 자세한 사고 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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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인 기흥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로 20대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경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에 위치한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협력사 소속 직원 1명이 사망하고, 병원으로 후송된 2명 역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측은 "사상자 발생 원인은 이산화탄소 유출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인 상태로 관련 부처의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분들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