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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제공하는 해외주식투자 콘텐츠와 그룹 통합앱을 활용한 서비스가 실제 투자로 이어지며 투자 중심층인 20-40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금융투자가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한 영상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영상은 SNS하듯 한 컷 짜리 그림을 보고 환전도 없이 30초 안에 던킨도넛 주식을 매수하는 내용으로, 업로드 일주일 만에 6만7000회 이상 조회됐다.
앞서 지난 7월 신한금융투자가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한 아만다투어-베트남편 영상은 업로드 후 두 달 만에 누적조회수 34만회가 조회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만다(아는 만큼 다 보이는) 투어는 호치민 시내의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방문하는 여행기 형식의 동영상이다.
단순한 여행지 소개가 아닌 베트남의 발전상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이를 투자와 접목한 글로벌투자여행 서비스의 실사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콘텐츠는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7월 오픈한 신한플러스 글로벌투자여행 서비스에서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투자 캐릭터인 아만다와 신한은행 캐릭터인 쏠이 해외여행을 하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글로벌 회사의 서비스, 제품 등 투자 정보를 초보자 눈높이로 제공해 종목 선택을 돕는 형식이다.
신한금융투자 앱이 없어도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대표앱 (신한은행 SOL뱅크, 신한카드 FAN, 신한생명 스마트창구)에서 36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올해 4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Toss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역시 대표적인 간편투자서비스로 꼽힌다.
Toss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는 대한민국 대표 핀테크 브랜드 Toss 앱에서 간편하게 해외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애플 등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원화 환산 예상 가격을 바로 확인하고, 사전 환전 없이 주문을 접수 할 수 있다.
또 종목 정보와 수익률을 한 눈에 보이게 화면을 구성하고, 토스에서 연결된 계좌의 자금을 간편하게 이체 후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 이후 누적 거래고객은 8월 기준 1만3000명으로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용 고객 중 20-40세대 비율이 91.5%를 기록했다.
디지털사업본부 현주미 본부장은 "고객께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를 당사의 간편투자서비스로 쉽게 접근하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보다 쉽고 빠르고 유익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해 20-40세대의 스마트투자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