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절기 아이템 주요 소재 '플리츠'아우터부터 이너, 원피스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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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플리스 소재를 활용한 경량 아우터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전형적인 아웃도어 소재인 플리스(Fleece; 가볍고 양털같이 부드러운 직물)는 가볍고 활동하기 편안한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어 일상에서도, 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다. 이번 간절기 아이템 주요 소재로 플리스를 선택, 아우터에서부터 이너, 원피스까지 다양한다.
코오롱스포츠의 대표적인 간절기 경량 패딩 '키퍼'에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키퍼 리버서블(Keeper Reversible)'는 안감에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겉과 안을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로 활용도가 높다.
야상형 디자인, 보머 스타일, 코트, 베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다. 겉감에 보다 얇고 부드러운 나일론 경량 우븐 소재를 적용해 업그레이드 했으며, 안쪽에 3M 신슐레이트 기능성 충전재를 적용해 가볍고, 우수한 보온력을 자랑한다. 가격은 19만5000원부터.
세련된 이미지와 포근한 느낌을 동시에 전하는 긴기장 코트형태의 '부클플리스’'재킷도 눈길을 끈다. 부드러운 기모 메쉬 소재로 전체 안감을 처리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가격은 25만원.
이 밖에도 부드러운 플리스 소재의 이너웨어로 세트 스타일링이 가능한 '플리스 집업 풀오버(13만5000원)'와 '라운드 T(8만8000원)'등도 출시했다.
방미애 코오롱스포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상무는 "최근 패션 트렌드인 '어글리 패션(못생긴 패션)', '고프코어(실용적이지만 촌스럽고 투박한 아웃도어 패션)'은 이번 겨울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자칫 낡아 보이는 아웃도어용 플리스에 화려한 색의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못생긴 아저씨 운동화를 신은 모습을 이번 가을과 겨울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