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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김윤영 원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금융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김 원장은 지난 2016년 9월 서민금융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 기간은 3년으로 내년 9월까지 1년 가까이 남아있었다.김 원장은 서민금융진훙원장 자리뿐 아니라 겸임하고 있던 신용회복위원장 자리도 함께 물러나게 됐다.현재 김 원장의 후임으로 기획재정부 대변인으로 재직했던 이계문 전 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원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주 중으로 후임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서민금융진흥원은 햇살론·미소금융·바꿔드림론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서민금융 지원기능을 총괄하고 서민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