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매출 50% 상승
  •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국내 냉장햄 시장에 ‘건강’ 콘셉트로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킨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햄이 캔햄 시장에서도 소비자의 큰 호응 속에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캔햄이 출시 이후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은 2016년 대비 50%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월 평균 매출 1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목표 매출인 1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더건강한 햄은 지난 2010년 5월 CJ제일제당이 5년간의 R&D 연구개발 끝에 소비자가 우려하는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착향료, 전분, 합성보존료(소브산칼륨), 합성산화방지제의 5가지 첨가물을 빼고 돈육 함량을 90% 이상으로 높여 론칭한 프리미엄 냉장햄 브랜드이다.

    The더건강한 햄의 R&D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2013년 10월 캔 형태로 새롭게 출시된 The더건강한 캔햄은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The더건강한 캔햄은 5무(無)첨가, 낮은 나트륨 함량, 높은 돈육 함량을 앞세워  ‘짜지 않고 건강한’ 캔햄을 찾는 소비자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The더건강한 햄이 냉장햄에서의 인기를 캔햄으로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The더건강한 캔햄에 구현된 R&D 핵심은 ‘무첨가 기술’이다. 레몬, 석류, 로즈마리 등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원료를 사용해 소비자가 우려하는 합성 첨가물들을 대체한 것이다. 여기에 고기를 대체하던 전분을 배제하고 돈육 함량을 90% 이상으로 올려 식감과 맛품질도 극대화한 것도 시장에서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트륨 함량을 낮춘 것도 주효했다. The더건강한 캔햄은 2017년 캔햄 판매액 상위 3개 제품 평균값 기준으로 나트륨이 25% 이상 낮아, 시중 주요 경쟁사들의 캔햄 제품과 비교해 가장 짜지 않은 캔햄이기도 하다. 이에 특히 저염식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건강과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지난해 추석 시즌 처음 내놓은 The더건강한 캔햄 선물세트는, 꾸준한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올해 추석 기존 4종에서 13종으로 세트 종류를 대폭 늘려 내놨다. 매출 역시 이번 추석에는 지난 추석 대비 2배 가량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이한주 CJ제일제당 캔사업담당 부장은 “The더건강한 캔햄은 나트륨 함량이 낮고 소비자가 우려하는 첨가물들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에서 캔햄 제품에서도 웰빙과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건강한 원물들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 확대와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통해 The더건강한 캔햄을 건강 콘셉트의 대표 캔햄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