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금 6000만원에 즉시 입주 가능… 실수요자 부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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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김포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잔여가구에 대해 잔금 2년 유예 등 조건변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동, 전용 84·101·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고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한화건설은 분양 마감을 앞두고 전용 101·117㎡ 한정가구에 대해 분양대금의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하고 추가적으로 입주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전용 101㎡의 경우 6000만원대의 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또한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이 필요없고 2000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통해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문주태 분양소장은 "마곡지구의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비싼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직장인들 중심으로 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잔금유예 혜택은 그동안 구매를 망설였던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단지는 3.3㎡당 평균 1150만원 수준으로 공급됐으며 전용 101·117㎡의 최소 분양가는 각각 4억3800만원, 5억7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