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1주년 기념식 개최…'리디자인 뱅킹' 선언
  • ▲ BNK부산은행은 25일 오전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 네번째).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은 25일 오전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 네번째). ⓒBNK부산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차별화된 영업력을 녹여 지역은행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부산은행은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100년 은행 도약을 위해 은행의 혁신적인 재설계 '리디자인 뱅킹'을 선언했다.

    또한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고객의 생활 속, 마음 속 은행'으로서 최고의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을 다짐했다.

    빈대인 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미래 지향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기존의 낡은 틀을 과감히 깨야 한다"며 "디지털에 고객중심의 정신을 심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은 은행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채널혁신 ▲영업방식의 변화 ▲금융소비자보호 일등 은행 ▲직원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은행 ▲지역과의 동반성장 등을 전략적 핵심과제로 삼고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노동조합과 힘을 합쳐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지역형 사회연대기금인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키로 협약했다.

    부산은행은 또한 금융감독원이 6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10개 부문 모두 양호 평가를 받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직원 'BNK히든히어로'를 선정했으며, 우수 계약직원의 특별 정규직 전환도 발표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 실현에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