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롯데리아 "물가 인상에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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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버거 프랜차이즈업체 롯데리아가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올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다음달부터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인상한다. 인상률은 10%에 달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배달 최소 주문금액이 1년 반 만에 인상된다"면서 "물가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랜차이즈업계는 올해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잇따라 인상한 바 있다.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움직임이다.
지난 3월 피자헛은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1만2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올렸다. 같은 기간 버거킹도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2월 말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