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자금조달, 멘토링 등 창업기업 성장 全기간 지원
  • ▲ BNK금융지주와 UNIST가 30일 동남권 창업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UNIST-BNK금융그룹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BNK금융 김지완 회장, UNIST 정무영 총장.ⓒBNK금융지주
    ▲ BNK금융지주와 UNIST가 30일 동남권 창업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UNIST-BNK금융그룹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BNK금융 김지완 회장, UNIST 정무영 총장.ⓒ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가 동남권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BNK금융지주는 3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UNIST-BNK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K금융은 UNIST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UNIST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NK금융은 창업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등 계열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지원도 펼친다. UNIST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와 자금조달, 창업기업 IR기회 제공, IPO(기업공개) 등 종합금융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UNIST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은 초기 자금조달, 전문가 멘토링과 금융서비스 지원, 후속 자금투자까지 성장 전 기간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BNK금융은 그룹CIB부문의 사업 다각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 수익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현재 동남권 주력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 만큼 UNIST와의 협력으로 창업생태계가 강화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BNK금융의 경쟁력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양 기관이 지역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BNK금융과의 협력은 동남권 전체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