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 센트럴‧서울숲 리버뷰, 환경부 후원 시상식서 수상
  • ▲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조경. ⓒGS건설
    ▲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조경. ⓒGS건설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와 '서울숲 리버뷰 자이'가 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에서 조경 설계 부문에서 잇따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상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미사강변 자이가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숲 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이 2014년 분양해 지난해 8월 입주한 미사강변은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커크우드 교수가 설계한 조경 디자인 콘셉트는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단지에는 단지 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서오디며 자연적인 물 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에 테마공간을 따라 흐르게 된다.

    단지 중앙부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명자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빗물 저장기능을 가진 '레인가든'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약 1.0㎞ 규모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털 가든' 등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5년 공급해 지난 6월 입주한 서울숲은 다섯 개의 테마힐링숲과 세 가지 테마파크웨이, 일곱 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 경관 등을 계획해 여유를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테마힐링숲은 ▲명상의 숲 ▲향기의 숲 ▲철길테마놀이 숲 ▲가족의 숲 등 여러 테마로 구성돼 명상, 향기, 놀이,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오픈 스페이스로 조성됐다.

    단지 중심 공간에는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감이 강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힐링산책로가 마련됐다. 또 엘리시안 가든은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공간으로 팽나무와 화산석판석포장 등을 활용한 친자연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태연목과 연계된 캠핑가든 및 휴게공간은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 휴식을 취하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두 단지의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두 단지 모두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 조경을 통해 '자이'가 가진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서울숲 리버뷰 자이' 조경. ⓒGS건설
    ▲ '서울숲 리버뷰 자이' 조경. ⓒ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