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 2020년 100호점 목표
  • ▲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 개관식에 참여한 한화건설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 개관식에 참여한 한화건설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전날 부산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30여명, 윤성필 부산진구청 희망복지과장 및 지역민 50여명이 참석해 함께 도서관 설립을 축하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은 한화건설 주택 브랜드 '꿈에그린'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78호점까지 개관을 마쳐 8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20년 말까지 100호점을 개관해 본 사업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고나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또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하며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상무는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 번 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