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선정총회 2일 예정빠른 사업진행·명품 단지 조성… 송파~위례~은행주공 잇는 벨트 건설 계획
  • ▲ 서울 종로구 소재 대우건설 본사. ⓒ뉴데일리 DB
    ▲ 서울 종로구 소재 대우건설 본사. ⓒ뉴데일리 DB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선정총회가 12월2일로 다가오면서 대우건설이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푸르지오 벨트'를 세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위례신도시 바로 남측에 위치한데다 총 2010가구의 초대형 물량으로 재건축 후 3400여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수도권 재건축 사업 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은행주공 재건축을 수주해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위례~은행주공을 잇는 '푸르지오 벨트'를 형성해 지역 내 최고 브랜드 아파트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실제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최초의 민간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위례 중앙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등 총 8개 단지, 4571가구의 푸르지오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지역 내 최고의 랜드마크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대우건설은 은행주공에서도 푸르지오 브랜드의 높은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단지의 핵심 트렌드인 커뮤니티 특화로 축구장 3배 크기의 커뮤니티 웨이브를 적용하고 6개 특화구역을 설계해 익스트림 클럽, 당구장, 탁구장, 실내수영장, 실내테니스장, 사우나, 숲속도서관, 펫카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로프트하우스, 오픈 포켓테라스 등 다양한 입주민들의 니즈를 수용하고 층·향의 장점을 살린 59가지 타입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재건축 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절약하겠다는 조건을 통해 조합이 원하는 빠른 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정비계획 변경이 없는 인허가 진행과 단독 시공에 따른 의사결정구조의 단순화 등을 통해 경쟁사보다 1년 이상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이라는 엄청난 이익을 조합에게 제안해 조합원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고객의 삶을 가장 우선시하는 대우건설의 주거 철학을 통해 입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은행주공을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선택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 '남한산성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 '남한산성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