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르노삼성, 11월 1만194대 판매… 전년比 27.8% ↓

르노삼성이 수출 부진 탓에 11월 판매가 급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 1만194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7.8% 판매량이 줄었다고 3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1.3% 늘어난 8407대를 기록했으나 수출판매는 전년대비 41.6% 줄어든 1만194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에서는 SM3와 QM6가 전년대비 30% 가량 증가하면서 판매를 견인했다. 11월 SM3 판매는 434대로 전년대비 31.9% 늘었으며 QM6 판매는 3749대로 전년대비 30.1% 증가했다.

상용차 모델 마스터의 경우 현재 750건의 계약을 성사했으나 11월은 수급 물량 부족을 21대 출고에 그쳤다.

수출판매는 QM6와 북미수출용 로그 판매 모두 전년대비 급감했다. 11월 QM6 수출은 1059대로 전년대비 73.9% 줄었으며 로그 수출은 9133대로 전년대비 30.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