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저감 및 저소음' 친환경 아스팔트 제조 기술로 수상
  • ▲ 인천 서구 소재 SG 본사. ⓒ네이버지도
    ▲ 인천 서구 소재 SG 본사. ⓒ네이버지도

    SG는 신기술 제품 인증을 통한 신기술 제품 개발 및 실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SG가 인정받은 '친환경 아스팔트 제조기술'은 온실가스 저감 및 저소음 등의 효과가 있고, 일반 아스팔트보다 이산화탄소를 40% 이상 감소시키는 친환경 기술이다.

    앞서 SG는 지난달 포스코건설과 '친환경 아스팔트 기술사용 협약'을 체결했고, 본 기술은 내년부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광역단체의 도로 설계에 적극 반영돼 상용화될 예정이다.

    본 기술은 제철폐기물인 슬래그와 폐아스콘을 재활용한 기술로써 '자원순환 GR(Good Recycled) 인증'도 받았다. GS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에서 자원을 재활용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이 아스팔트의 고강도 성능은 중차량 통행이 잦은 공업지역, 대규모 공사 현장, 항만 등 광로·대로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뛰어난 저소음은 수도권 주요 도심 주택가, 학교, 아파트, 관공서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한편, 2009년 설립된 SG는 사업 개시 7년 만에 국내 최대 수요처인 경인지역 아스콘 시장 내 No.1 지위를 확보한 회사다. 특히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를 재료로 사용한 순환아스콘과 ECO아스콘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 변화하는 시장에 한 발 앞서 사업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