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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시] 한국외대, 일반전형 수능 100% 적용… 이중전공 운영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수능 70%·서류평가 30% 반영

입력 2018-12-21 09:54 | 수정 2018-12-21 10:22

▲ 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정시에서 일반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70%·서류평가 30%로 신입생을 뽑는다.

서류평가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전형 자료로 사용하며 지원자 서류를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글로벌캠퍼스는 정원 외 전형(농어촌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캠퍼스는 나군으로,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다군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의 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 LD학부와 LT학부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선발해 자연계열 지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가·나형 30%, 영어 2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탐 30%를 적용한다.

한국외대는 전공 외 다른 전공을 선택해 2학년부터 이중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수 조건은 1학년 2개 학기 동안 3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학점 평균이 3.0 이상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한국외대

류용환 기자 fkxpf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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