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수능 70%·서류평가 30% 반영
  • ▲ 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
    ▲ 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정시에서 일반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70%·서류평가 30%로 신입생을 뽑는다.

    서류평가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전형 자료로 사용하며 지원자 서류를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글로벌캠퍼스는 정원 외 전형(농어촌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캠퍼스는 나군으로,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다군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 ▲ 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의 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 LD학부와 LT학부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선발해 자연계열 지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가·나형 30%, 영어 2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탐 30%를 적용한다.

    한국외대는 전공 외 다른 전공을 선택해 2학년부터 이중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수 조건은 1학년 2개 학기 동안 3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학점 평균이 3.0 이상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 ▲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한국외대
    ▲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한국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