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의원 갑질 행태 기사에 98.3% '화나요'전체 기사 153% 줄어...성탄절 휴일 영향
  • ▲ 지난 25일 네이버 경제부문 최다반응 기사 TOP5ⓒ빅터뉴스ⓒ
    ▲ 지난 25일 네이버 경제부문 최다반응 기사 TOP5ⓒ빅터뉴스ⓒ

    지난 25일 누리꾼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갑질행태에 최대 분노를 표했다.

    26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중앙일보의 <'공항 갑질' 김정호, 직원에 사과전화 "아들뻘에게 무례했다">는 1360건의 댓글과 358건의 추천을 받아, 네이버에 게재된 경제 기사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기사에 대해 누리꾼들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기사에 달린 공감 표정 중 ‘화나요’는 2114건으로, 전체의 98.3%를 차지했다. 반면 좋아요는 16건으로 0.7%에 불과했다.

    이 기사에 대해 누리꾼 대부분이 공감한 댓글은 '아들뻘? 이젠 나이로 갑질이냐?'였다. 해당 댓글은 2460건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이XX 다시 공천하면 민주당은 XX당이다'가 두번째로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로 조사됐다. 이 댓글은 누리꾼들에게 1266건의 공감을 얻었다.

    두번째로 많은 관심을 받은 기사는 SBS의 <이번엔 유급휴일 논란...핵심은 '복잡한 임금체계 개편'>였다. 해당 기사는 1188건의 댓글과 190건의 추천을 받았다.

    이 기사 역시 부정적 반응이 대부분이였다. 전체 누리꾼 중 89.9%인 1330명이 이 기사에 대해 화나요란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누리꾼은 104명으로 7.0%에 불과했다.

    이어 SBS의 <불확실성이 부른 증시 폭락>이 댓글 1123건과 추천 109건으로 세 번째 최다 반응 기사에 올랐고, 조선일보의 <최저임금 '더블 쇼크' 현실화...평균 연봉 6000만원 대기업도 불법>은 640건의 댓글과 277건의 추천으로 네 번째를 차지했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한국경제의 <성과급 500% 안주면 19년 만에 파업 강행한다는 국민銀 노조>였다. 해당 기사는 638건의 댓글과 165건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 25일 네이버에 발생한 총 기사 수는 1727건으로, 전주 같은 날 대비 2643건(153.0%) 줄었다. 성탄절 휴일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달린 댓글은 14만4088건으로 전주 대비 4만68건(27.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