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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야놀자
야놀자가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와 ‘여행 데이터 공유’ 업무협약을 맺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800만개의 숙박시설, 항공사, 음식점, 관광명소에 대한 7억여 건의 리뷰와 의견을 보유하고 있다. 월간 방문자는 4억9000만 명에 달한다.
야놀자는 1월 중 일본 및 동남아 숙소 예약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트립어드바이저의 해외 숙박 후기를 연동키로 했다. 앞으로 트립어드바이저가 보유한 이용자 후기와 의견들을 야놀자 앱에서 바로 검색,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야놀자는 이달 중 해외 숙박 예약을 공식 오픈한다.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호텔과 공유숙박, 호스텔 등 가성비 높은 숙소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한다. 페이스북 등 SNS 콘텐츠를 함께 제작해 여행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동영상과 사진, 글, 기사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숙박 예약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20만 포인트 행운 이벤트도 실시한다. 야놀자 앱 내 이벤트 게시글에 ‘2019년에 떠나고 싶은 해외 여행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국내외 숙소 결제 시에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야놀자 포인트를 지급한다.
임철상 트립어드바이저 한국 제휴 담당 시니어 매니저(Senior Manager of Partnerships, Korea)는 “이번 제휴 협약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야놀자 고객들이 트립어드바이저의 솔직한 여행자 리뷰를 통해 적합한 선택 및 이상적인 숙박시설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희경 야놀자 최고 제품책임자(CPO)는 “트립어드바이저와의 협업을 통해 야놀자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도 신뢰할 수 있는 해외 숙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숙소정보 연동뿐 아니라 앞으로 국내외 레저와 여행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양사가 함께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