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건강재단에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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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임원진이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방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하나금융그룹은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기해년을 맞아 힘찬 출발에 앞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임원들이 솔선수범 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모금에 동참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자는 데 임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올해 첫 번째 기부금을 하나금융 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지원 받게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하나금융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재단법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래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 및 유방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01년부터는 매년 '핑크런(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축제를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유방암 환자 수술 및 검진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을 통해 '제17회 핑크런' 서울대회를 후훤하기도 했다.한편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저출산 시대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지원 사업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및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