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팀 사내 홍보 영상 제작…2주에 1편씩 업로드할 계획한창수 사장, 올해 ‘소통‧혁신’ 강조…조직 신설 및 젊은 조직장 배치
  • ▲ 아시아나항공 유튜브 채널 '올티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유튜브 채널 '올티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내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내부 소통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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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은 올티비로 아시아나항공을 의미하는 ‘OZ’를 오+Z로 문자화했으며 회사 모두가 함께한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유튜브 채널은 회사
    PR팀이 시범 제작한 후 사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티비 채널에는 개국기념 축전영상을 비롯해
    , ‘11’, ‘인천공항 1터미널 리뉴얼 오픈체험’,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참가등의 컨텐츠를 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튜브가 대세가 되면서 사보 뿐 아니라 영상을 통한 사내홍보활동을 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의견이 나왔다“PR팀 직원들이 사전 영상을 몇 편 제작한 결과 사내에서 평가가 좋아 유튜브 채널 개설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꾸준히 사내 활동을 영상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소통의 창구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올해
    수익역량 확대청년 아시아나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았다.

    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가자며 소통
    ·변화·혁신을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사내 회의문화를 개선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본부·직종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해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부임 이후 첫 번째 정기인사에서 젊은 조직장을 전면배치하면서 재도약을 다짐했다
    . 지난 3일 아시아나항공은 청년 아시아나로 거듭나기 위해 업계 트렌드를 리드할 신규조직 신설과 젊은 팀장을 선임했다. 또한 역대 가장 많은 총 54명의 보직 이동을 통해 젊고 활동적이고 빠른회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유튜브 채널 개설도 이와 같은 젊음과 소통을 강조한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유튜브 영상을
    2주에 1편씩 꾸준히 업로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