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화학, 디자인, 식품의학 등 과학 원리 탐구 및 실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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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퓨처랩 X MIT GTL' 워크숍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미국 MIT 국제과학기술협회(MISTI)에서 주관하며, MIT 학생들이 전세계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기업가 정신 등을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퓨처랩과 MIT 국제과학기술협회가 공동 기획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창의성을 발현하고 흥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워크숍에는 희망스튜디오의 창의 프로젝트 'SEED'를 수료한 15명의 청소년들과 MIT 재학생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1주차에 물리, 화학, 디자인, 식품의학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탐구했다. 중력을 이용한 자동차 제작을 비롯 캐드(CAD) 프로그램을 활용한 설계 및 3D 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 다양한 영상 기법을 이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등이 진행됐다.2주차에는 힘을 가하면 장치들이 연쇄적으로 움직이는 '골드버그 장치'를 청소년들이 직접 설계·제작하며, 1주차에 경험했던 모든 원리를 종합해 실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희망스튜디오는 연내 MIT와 함께 GTL 워크숍 개최뿐만 아니라, 창의 코딩프로그램 스크래치의 창시자 MIT 미첼 레스닉 교수와 협력해 스크래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국내 창의 학습환경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