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인사 통해 유리천장 깨기 앞장여성 직원 승진도 대폭 확대…올해 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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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금융공기업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능력 있는 여성 인재를 대거 등용했다.신용보증기금(신보)은 부점장급 여성 인재 중심의 2019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부점장급 여성 인재는 총 6명으로 본부 부서장 2명, 지점장 2명, 센터장 2명이다.여성 본부 부서장으로 임명된 염정원 기업컨설팅부장은 1991년 입사한 후 안양지점, 서부보험센터 등 영업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현장 전문가다. 권원정 고객지원부장은 1991년 입사한 후 감사실, 관리부 등 본부 부서와 이천지점, 대구서지점 등 영업점을 두루 거친 여성 리더다.여성 지점장으로는 육미숙 원주지점장과 김덕희 정읍지점장, 여성 센터장으로는 안미경 서부신용보험2센터장과 이경미 대구신용보험센터장이 자리했다.신보는 본부장급 여성 인재뿐만 아니라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여성 직원 승진도 대폭 확대했다.여성 직원 승진 수는 지난 2017년 32명에서 지난해 40명까지 늘렸다가 올해 76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여성 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해 정부의 남녀 균형 인사 기조에 맞춰 적재적소, 남녀불문, 역량 중심의 인사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