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출연 '수다토크 아랫목', '전통시장' 등 설 이야기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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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우선 세종방송은 다음달 1일 저녁 8시 30분, 다문화가족이 출연하는 특집 '수다토크 아랫목'을 방영한다. 프로그램에선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에서 보내는 설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민족 최대 명절인 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남방송은 2월 1일 오전 10시 설 특집 '우리동네 정보통'에서 설 명절 올바른 세배법과 상차림 등 정보를 제공한다.수원방송은 2월 4일 저녁 8시 30분 설날특집 '시장에 가면'에서 전통시장의 역사와 삶에 대해 조명하고, 대목을 맞은 상인들과 명절 준비에 한창인 서민들의 정겨운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전주방송은 2월 2일 오전 9시 30분 '전북의 재발견'에서 세월을 빚는 전통주, 전통한복, 전통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부산방송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으랏차차부산'에서 외로운 어르신들을 방문해 즐거운 명절을 함께 보내는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본다.티브로드는 지역채널 프로그램과 더불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특집뉴스를 매일 저녁 7시에 편성한다. 설 특집뉴스에서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과 임금체불 근로자들을 뉴스로 다룰 예정이며, 달라지는 설 풍속도와 도심에서 즐기는 설 등 각종 문화행사 정보도 제공한다.티브로드의 각 지역방송국 페이스북과 티브로드 지역채널 앱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