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정기인사 단행…1급 9명 등 총 87명 승진지난해 6월 대규모 부서장 인사 보완 수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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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여성 승진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배출했다.한국은행은 31일 총 87명의 승진자를 배출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승진자는 1급 9명, 2급 18명, 3급 30명, 4급 30명이다. 이 중 여성 승진자가 2급 1명, 3급 5명, 4급 15명 등 총 21명(24.1%)에 달했다.1급 승진자는 담당 단위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탁월한 업무실적을 이끌어 낸 배준석 법규제도실장, 홍경식 정책보좌관, 최낙균 목포본부장 등 9명이 포함됐다.2급 이하 승진자는 정책부서, 경영관리, 현업 부서 등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을 고르게 선정했다.올해 부서장 인사는 지난해 6월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보완하는 수준으로 대부분 유임시켰다.인사운영관, 금융통화위원회실장, 홍콩주재원, 경제교육실장, 전북본부장, 경남본부장 교체 등에 따른 보임을 실시했다.한국은행은 부총재 등 집행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나고 조직에 대한 기여도가 높으며 관리자 소양을 갖춘 직원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