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 협업 '자영업 미소 만개 프로그램' 실시'자영업 성공지원센터' 개소…찾아가는 상담서비스
  • ▲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31일 본점에서 'BNK 자영업 성공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욱 제로웹 이사, 김진수 부산일보 상무,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31일 본점에서 'BNK 자영업 성공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욱 제로웹 이사, 김진수 부산일보 상무,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자 심페소생술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일보, 제로웹 등 지역기관과 자영업자 성공지원 종합프로그램인 '자영업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존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대출과 함께 사업장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상권분석 컨설팅 및 언론 홍보 등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부산시의 금리 지원을 통해 최저 2.14% 저금리 대출을,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를 대폭 감면해 대출금액의 0.5%로 적용한다. 

    이외에도 중소상공인 플랫폼 대표기업인 제로웹과 제휴를 맺고 자영업 사업장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 상권분석 컨설팅을 지원한다. 홈페이지 제작비와 향후 5년간 발생하는 관리비용은 부산은행이 전액 지원한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부산은행 본점 내 'BNK 자영업 성공지원센터'도 개소했다.

    이곳은 금융상담 및 각종 컨설팅,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금융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금융지원팀'이 상주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방문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영업환경이 팍팍해지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프로젝트 이름처럼 사장님들 얼굴에 미소가 만개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들과 협업을 통한 종합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