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엔씨, 인기 'PC·모바일 이벤트' 눈길최장 9인 연휴… '신규 이용자 확보-매출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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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가 본격적인 설 연휴를 맞아 자사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이벤트를 통해 명절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장 9일에 달하는 연휴 기간으로 접속량이 급증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이용자 확보 및 매출 확대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설 연휴 기간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14종과 모바일게임 12종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우선 '카트라이더'에서는 오는 13일까지 '2019 설맞이 윷놀이 대잔치'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게임 진행을 통해 모은 '윷 보석'으로 '넥슨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2019 세뱃돈 봉투'를 비롯해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등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말 출시된 PC MMORPG '아스텔리아'에선 오는 14일까지 게임 내 던전 보스를 물리치는 이용자들에게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개봉 시 '특별 스킨 아스텔 보급상자', '밀랍인장(전설)', '아트라결정 보급상자' 등 아이템 중 하나를 얻게 된다.'메이플스토리2'에서는 2월 6일까지 '설맞이 핫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뷰티 50% 할인', '사냥 경험치 2배 증가'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모바일게임의 경우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이달 26일까지 피로도를 낮춰주는 신규 건축물 '식혜 우물'과 원하는 능력치를 받을 수 있는 신규 음식 '떡국', '만두', '떡만둣국' 등을 선보인다. 7일까지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동물 관련 사료 및 속성·특수행동 재발견권, 등급 초기화권 등을 선물한다.'오버히트'는 2월 7일까지 퀴즈 이벤트 던전에서 정답를 맞힐 경우 '고급 영웅 소환권'과 '성장의 빛' 등을 지급하며, 같은 기간 '열혈강호M'은 공식카페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특별 아이템 뽑기권 10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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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역시 지난달 30일부터 인기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에서 설맞이 이벤트 3종을 진행하고 있다.먼저 2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새해 복 드림' 이벤트에선 접속 시간에 따라 '2019 복주머니'와 '2019 설 주화'를 제공한다. 해당 아이템을 개봉하면 성장 재료(호천 조각, 악태주 등)와 신규 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설 주화'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블소 제휴 PC방에선 '신년 맞이 블소데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주말에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블소데이 주화'를 증정한다. 블소데이 주화는 고급 진화석 등이 담긴 '블소데이 기념상자 2호'와 성장 재료, 신규 게임 의상 등과 바꿀 수 있다.이 밖에도 27일까지 '레이드 플러스' 이벤트를 진행, 4종의 레이드 던전의 보스 몬스터 처치 시 '보패', '선물상자' 등을 제공한다. 이전에 공략하지 않았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추가 보상도 얻을 수 있다.넷마블도 자사 인기 모바일게임 9종에서 풍성한 보상과 혜택을 제공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6일까지 게임에 접속만해도 무기, 장신구, 도안 등이 담긴 '설날 선물 꾸러미'를 지급한다.'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들은 14일까지 '윷놀이 한 판' 이벤트 참여를 통해 장비 레시피 선택상자, 희귀 장비 재료 선택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세븐나이츠'에서도 '불사의 반지', '승리자 장신구'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설날 기념 복주머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넷마블 관계자는 "2019년 음력설 연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별 풍성한 이벤트와 보상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넷마블 게임을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