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 반도체 라인 현장 찾아 임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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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 기간에 중국 출장길에 올라 현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 등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4일 중국으로 출국해 시안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지난해부터 총 70억달러가 투입돼 제2공장이 건설 중이다. 이 부회장은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연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이전에도 명절 연휴 기간에 해외 현지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지난 2014년 설 연휴에는 미국을 방문해 현지 이동통신사 대표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고, 2016년 설 연휴에는 미국에서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또 2016년 추석 연휴에는 등기이사 선임 후 첫 대외 일정으로 인도 방문길에 올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하고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