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감소로 배당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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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7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결산배당금 보통주 1주당 1130원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901억원이다.
이는 2017회계연도 1주당 배당금 1500원(배당금총액 1196억원)보다 줄어든 수치다.
현대해상은 손해율과 사업비 상승으로 작년 당기순이익이 2017년 대비 19.6% 감소하면서 결산 배당금 규모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현금배당 성향은 24%대로 2017년 결산 현금 배당성향(25.8%)과 비교해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배당으로 현대해상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은 221억원의 배당금을 받게됐다. 정 회장은 현대해상 보통주 1957만8600주(2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