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방문객과 소상공인 연결…문화예술철도 발전 의의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 위한 '을지로3가 프로젝트'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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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을지로3가 문화예술철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을지로3가 역사 내 을지로 웰컴센터(Welcome Center)와 을지로 아트스트리트(Art Street)를 설치할 계획이다.설치가 완료되면 을지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변 상권과 어우러진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2017년 을지로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을 목적으로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서울시·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의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신한카드는 을지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등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능력을 활용해 을지로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을지로는 인쇄소, 간판 제조업체 등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과 대형 빌딩들이 공존하고 있는 풍경은 물론, 밤이 되면 골목 여기저기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가게들이 손님을 맞는 지역이다.최근 이곳에 자리 잡은 특색 있는 카페와 기존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의 '뉴트로(newretro)'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지역적인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 강구할 계획이다.임영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신한카드 을지로3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을지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에 이어 을지로 청소년 금융교육, 을지로 컬처맵, 을지로3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