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등 New ICT 기술, 금융산업 시너지 기대
  •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키움증권이 구성하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컨소시엄 구성 및 구체적인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키움증권은 국내 최초 온라인 종합증권회사로, 14년째 주식시장 점유율 1위(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대면 계좌개설 수에서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4대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인공지능 금융 비서 '하이 뱅킹' 서비스,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빅데이터, 양자암호 등 New ICT 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을 통해 기존 금융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혜택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인터넷전문은행을 추진하기 위해 IT, 금융, 핀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의 ICT 기술력과 키움증권의 온라인 증권 운영 노하우를 비롯해 하나금융그룹의 핀테크, AI,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등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키움증권, 하나금융그룹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SK텔레콤의 New ICT 기술로 국내 금융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