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92%가 쟁의행위 돌입 찬성
  •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뉴데일리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뉴데일리
    현대중공업 인수에 반대하는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파업을 결정했다.

    19일 대우조선해양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대우조선 노조원 92%가 쟁의행위 돌입에 찬성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전날 오전6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쟁의행위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 5611명 중 524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831명(92.16%)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반대는 327(6.24%)명, 무효는 84명(1.6%)으로 나타났다.

    파업돌입 시기는 노조 지도부가 향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