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효과…지출 금액 대비 35배 효과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 ▲ 지난해 5월 ‘2018 애큐온데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애큐온
    ▲ 지난해 5월 ‘2018 애큐온데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애큐온
    애큐온은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팀인 두산베어스 후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 한해도 두산과 함께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 자사 고객은 물론 두산 팬들에게 좋은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겠다는 각오다.

    닐슨코리아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TV와 온라인 마케팅 등 미디어에 표출된 브랜드 인지도와 소요된 집행 금액을 비교한 결과 애큐온은 지출 금액 대비 35배에 달하는 미디어 노출 효과를 얻었다.

    애큐온은 지난해 3월 두산베어스와 광고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사 로고 노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두산 베어스 홈 경기 시 전광판에 가상 광고를 게재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물론, TV 혹은 온라인 등으로 두산 경기를 관람한 두산팬들에게 애큐온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소외계층을 잠실 야구장에 초청해 두산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애큐온데이를 진행했다. 두산 선수단과 함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작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두산 베어스의 성적도 스포츠 마케팅 성공에 한몫했다. 두산은 각 선수의 홈 유니폼 우측 소매에 애큐온저축은행 로고 자수 광고를 부착했다. 원정 유니폼 우측 소매에도 애큐온캐피탈 로고 자수 광고를 넣어 2018 시즌을 치렀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홈 경기 관중 수 1위,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준우승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애큐온 내부적으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두산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자사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두산과 함께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은 임직원들에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줘 사기 진작에도 효과적이었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은 “애큐온은 두산베어스와 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여러가지 긍정적 성과를 달성해온 바 올해 두산 베어스와 스포츠 스폰서십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더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수립해 애큐온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더욱 부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작년 3월 애큐온과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2019년도 작년과 같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두산 베어스 팬 분들에게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