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5억 특별 출연…자금난 가계 금융지원 박차
  • ▲ 광주은행은 20일 광주광역시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골목상권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골목상권 특례보증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왼쪽 두번째부터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경태 광주은행 부행장. ⓒ광주은행
    ▲ 광주은행은 20일 광주광역시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골목상권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골목상권 특례보증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왼쪽 두번째부터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경태 광주은행 부행장. ⓒ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광주은행은 20일 광주광역시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골목상권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골목상권 특례보증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특례보증 협약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광주신용보증재단이 2012년도부터 해마다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광주은행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100억원의 특별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 업체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광주은행 지점을 방문해 대출 신청 후 1년간 광주시 2.5% 이자차액 보전으로 최저 0.86%에서 최고 1.20% 수준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2013년부터 6년간 총 28억원을 광주시에 출연해 5710개 업체에 670억원을 지원했다.

    이우경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