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카드 할인, 중고폰 가격보장 등 프로그램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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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일제히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우선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10과 S10e, S10+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만6000원, 512GB 기준 129만8000원이다. S10e는 128GB 단일 기종으로 89만9800원,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15만5000원, 512GB 기준 139만7000원이다.

    SK텔레콤 고객은 '더블할인'을 통해 높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T 하나카드 T제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같은 기간 통신비 월 1만6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으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은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 ▲CAROTA무선충전패드 ▲Klug무선 미니 마사지기 ▲차량용 거치대 ▲X-CAM 짐벌 휴대용 영상 촬영기 등 추가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KT는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갤럭시 S10, S10+모델을 사전예약 후 다음달 7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드'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50%, 1회 한정)도 지원한다.

    KT는 업계 최초로 단기 단말 교체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를 선보인다. 갤럭시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10 5G' 단말로 변경 후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찬스 가입은 3월 13일까지이며, 가입 금액은 3만원으로 멤버십 포인트 결제도 가능하다. 

    월 할부 부담을 완화해주는 '슈퍼체인지'와 '슈퍼렌탈'도 마련했다. 슈퍼체인지는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10을 반납하고 새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5000원이며,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료의 50%를 결제할 수 있다. 
     
    KT 슈퍼렌탈은 갤럭시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탈 서비스다. 12개월형과 24개월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중 액정 파손 등으로 인한 단말 수리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도 기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U+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간 나누어 내고 이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 시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U+Family 하나카드로 통신요금을 납부(자동이체)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받는 통신비에는 해당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한 본인ㆍ가족ㆍ지인의 휴대폰ㆍIPTVㆍIoTㆍ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